정치전봉기

나토 사무총장 "한국, 우크라 위해 군사적 지원 나서달라"

입력 | 2023-01-30 15:36   수정 | 2023-01-30 15:37
방한한 옌스 스톨렌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사무총장이 학술강연에서 한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군사지원에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오늘 최종현학술원에서 열린 특별강연에서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경제 지원을 한 점에 사의를 표하는 한편 ″한국이 군사적 지원이란 특정한 문제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결국 한국이 내려야할 결정″이라면서도 ″일부 나토 동맹은 교전국가에 무기를 수출하지 않는다는 정책을 바꾸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경제·인도적 지원을 한 바 있지만 살상무기 지원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오늘 우리 국방장관과도 면담했지만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지원과 관련된 언급은 없었다고 국방부측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