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희형

정의당,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 제출

입력 | 2023-03-24 16:31   수정 | 2023-03-24 16:32
정의당은 오늘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규명할 특별검사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이은주 원내대표가 대표 발의한 특검법안에는 이 원내대표를 포함한 당 소속 의원 6명과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등 12명이 참여했습니다.

수사 대상은 김 여사와 가족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과 다른 상장회사 주식을 특혜를 받아 사들인 의혹 등입니다.

특검 추천권은 대통령이 소속되지 않은 교섭단체와 교섭단체가 아닌 원내 정당이 갖도록 해, 정의당이 특검을 추천할 수 있게 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9일, 사실상 민주당 단독으로 특검 추천권을 부여하는 김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 법안을 냈습니다.

민주당과 정의당은 이런 이견을 조율해 본회의에서 처리할 최종 특검 법안을 도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