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4-06 09:43 수정 | 2023-04-06 09:43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현재 300명인 국회의원 의원정수를 감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의원정수를 축소해야 한다는 취지의 말씀을 드린다″며 ″최소 30석 이상 줄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대표는 ″지난달 실시한 한 여론조사에서 의원 정수를 줄여야 한다는 응답이 57%에 달하고 다른 조사에서도 69.3%로 높다″며 ″그런 만큼 다음 주부터 시작하는 전원위원회 논의에서 의원 수 감축을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최근 잇따라 논란이 된 최고위원들의 실언 논란과 관련해선, ″당을 이끌어가는 주요 구성원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언행을 하는 상황이 최근 빈발했다″며 ″윤리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하고 국민 정서에 어긋난 언행에 대해선 자격평가시 벌점을 매기도록 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