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구승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 SNS에 올린 글에서 ″우리 국민들은 설익은 정부 정책이 꼼꼼하고 섬세하게 검토되지 않은 것을 금세 간파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설익은 정책의 예로는 대통령실 용산 이전, 만 5세 입학, 근로시간 주 69시간제 등을 들었습니다.
이 대표는 지하철에 탑승한 승객들이 볼 수 있는 스크린도어 안쪽에 역의 이름을 표시한 대구 지하철의 사례에 ″한 수 배웠다″며, ″간단한 아이디어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원래 간단할수록 어려운 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시민의 민원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시민의 제안을 수용해, 작지만 큰 삶의 변화를 이끈 대구지하철공사의 사례에서 배우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마지막으로 ″주변에서 발견하는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시면 주저 없이 저희에게 던져달라″며 ″작더라도 할 수 있는 일부터 방법을 찾고, 물 샐 틈 없이 꼼꼼하게 국민의 삶을 챙기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