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구승은
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선거가 오는 28일 치러질 전망입니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오늘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 직후 취재진과 만나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선출됐고, 4월 임시국회 회기가 27일에 끝난다″며 ″5월 국회로 출발하려면 새로운 원내대표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이어 ″28일 선거를 통해 새 원내대표가 선출되면, 바로 권한이 넘어가고 자연스럽게 새 체제가 출범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 당헌·당규는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매년 5월 둘째 주에 여는 것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올해는 어제 새롭게 선출된 여당 원내대표와의 임기를 맞추고, 원활한 의정 협상을 위해 선거 일자를 조정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은 다음 주 최고위원회의에서 원내대표 선거 날짜를 오는 28일로 앞당기는 안건을 의결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