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구승은

박대출 "전기요금 올려달라면서 자구책 없어" 한전 사장 사퇴요구

입력 | 2023-04-28 10:57   수정 | 2023-04-28 10:57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이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을 향해 ″방만 경영과 도덕적 해이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즉각 그 자리에서 물러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 정책위의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전력이 근로자의 날 지원비로 직원들에게 10만 원 상품권을 줬다가 빼앗아서 직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는 언론 보도를 언급하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는 ″국민에게 전기요금을 올려달라고 하기 전에 최소한 염치 있는 수준의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여러 차례 주문했는데도, 한전 사장은 이런 위기를 극복할 능력도 의지도 없는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