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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윤 대통령, 일본에 원전 오염수 입장 전달"

입력 | 2023-05-22 13:57   수정 | 2023-05-22 13:59
박진 외교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대한 한국의 입장을 확실히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오전 한 방송에 출연해 ″한일 정상회담에서도 오염수 문제에 대해서는 윤 대통령께서 아주 확실한 입장을 말씀해주셨다″며 ″투명성 있게 객관적으로 국제 기준에 맞게 처리되는 게 바람직하며 그런 차원에서 일본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박 장관은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파견에 대해서는 ″모든 과정에 걸쳐 투명성과 안정성에 관해 확인하고 필요한 자료를 협조받아 최종 판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