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엄지인

박진 "중국과 척질 이유 없어‥한·중 전략적 소통 강화할 것"

입력 | 2023-06-25 13:41   수정 | 2023-06-25 13:42
박진 외교부장관은 한·중 관계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입장은 중국과 척지고 지낼 이유가 없고 그렇게 하고 싶은 생각도 없다는 것″이라며 ″우호 증진을 위해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상호 존중과 호혜, 공동 이익에 기반해 성숙하고 건강한 한·중 관계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게 윤석열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최근 발언에 대해선 ″외교관으로서의 본분에 어긋난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미국이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 이후 어떻게 결과를 이야기했느냐는 질문에는 ″핵심은 미·중 관계를 안정적으로 끌고 가겠다는 것″이라며 ″대립이나 갈등보다는 경쟁과 협력의 관계로 가겠다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한국과 미국이 동맹 차원에서 긴밀하게 공조해 나가자는 것과, 북한 핵 문제를 풀기 위해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거주 중국인의 투표권을 제한하거나 건강보험에 등록 가능한 피부양자의 범위를 줄여야 한다는 여권 일부의 주장에 대해선 ″종합적인 요인들을 고려해 신중하게 판단해야 할 문제″라고 박 장관은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