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신준명
김은경 위원장의 노인 폄하 발언 논란을 겪은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가 전국 당원들을 만나는 지역 간담회 일정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민주당 혁신위는 어제 예정이었던 충남 천안 당원 간담회를 취소한 데 이어 오늘 오후 대전과 전북 전주에서 하려던 간담회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혁신위 관계자는 MBC와의 통화에서 ″8월 중순까지 계획돼 있던 앞으로의 지역 간담회 일정도 모두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취소 이유에 대해선 ″최근 ′노인 폄하′ 발언 논란 이후 혁신안 발표를 서둘러야 한다는 의견이 모여 이에 매진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혁신위는 오는 8일 대의원제 축소 방안과 기득권 내려놓기 등에 관한 혁신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