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민찬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실 신임 부대변인에 최지현 법률비서관실 선임 행정관과 김기흥 대변인실 행정관을 각각 임명했습니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오늘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같은 인선 결과를 발표하고 ″대통령실이 언론인 여러분과 소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최 신임 부대변인은 인선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언론과 국민의 말씀을 열심히 듣고 정확하고 빠르게 답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발표했습니다.
김 신임 부대변인도 ″윤석열 정부 출범 1년 지났다. 더 겸손하게 경청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부대변인은 변호사 출신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 입문 시절부터 공보 업무를 맡아왔으며, 최근까지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실에서 근무했습니다.
KBS 기자 출신인 김 부대변인 역시 대선 초반부터 윤석열 캠프에서 후보 수행과 공보 업무를 담당했고, 이후 대통령실 대변인실에서 일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