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신준명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광복을 기념하는 일은 인간 존엄의 중요성을 다시 상기하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자신의 SNS에서 ″78년 전, 종속적 존재로서 숱한 핍박을 받던 우리는 비로소 자신의 이름과 나라를 되찾았다″며 ″더이상 지배당하지 않고 우리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고 책임질 수 있는 존엄한 주권자의 지위를 회복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어렵게 되찾은 주권을 우리는 얼마나 충실히 누리고 있는지, 이 사회가 인간의 존엄을 얼마만큼 제대로 보장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일은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세상, 각자도생으로 구성원을 밀어 넣는 사회에선 결코 인간의 존엄을 보장할 수 없다″며 ″누구나 존중받고 자신의 권리가 보장되는 세상을 만드는 일을 결코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자신의 SNS에 남과 북이 분단된 현실에 대해 ″독립운동가들이 상상도 하지 못했던 현실″이라며 ″한반도 평화 열차는 갈등과 대결의 장벽 앞에 멈춰서 있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진정한 광복을 위해 민주당은 달라진 국제 질서와 북핵 위기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책임 있게 모색하겠다″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끈질기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