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희형

윤 대통령, 추석 연휴에 일본 원폭 피해 동포 한국 초청

입력 | 2023-09-02 10:46   수정 | 2023-09-02 10:58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추석 연휴에 일본에 거주 중인 히로시마 원자폭탄 피해 동포들을 한국에 초청합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원폭 피해 한국인들에게 추석 연휴에 한국에 와주실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 당시 피해자들과 만나 ″오랜만에 고국에 와서 모국이 그동안 얼마나 변하고 발전했는지 꼭 한번 가까운 시일 내에 보시길 바란다″며 ″제가 초청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원폭 피해자들의 한국 방문은 지난 6월 출범한 재외동포청이 주도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