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9-12 07:35 수정 | 2023-09-12 07:37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일정에 무력기관 간부들이 동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하기 위해 10일 오후 전용열차로 평양을 출발했다며 ″당과 정부, 무력기관의 주요 간부들이 수행하게 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수행단에는 최선희 외무상과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박정천 당 군정지도부장, 오수용·박태성 당 비서 등이 포함된 것으로 보입니다.
북러 간에 불법적인 무기거래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북한의 군부 실세들이 김 위원장을 수행하고 있어 주목됩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 일정과 의제, 장소 등은 보도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