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윤수한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이재명 대표가 제안한 ′민생 영수회담′을 즉각 받아들이라고 촉구했습니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오늘 서면 브리핑에서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진정 민생을 챙기고 경제를 살리겠다면 야당을 모욕하지 말고 영수회담에 응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지난 1년 반 동안 야당과의 대화를 거부한 채 ′방탄′만 외치며 정치공세를 해온 것은 바로 국민의힘″이라면서 ″입으로는 민생 회복을 위해 힘을 합치자면서 대화마저 거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만나지도 대화하지도 않으며 도와달라고 하는 것이 무슨 협치냐″고 따져물으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민생과 협치를 입에 올릴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또 국민의힘이 이 대표와 윤 대통령의 회담은 ′격에 맞지 않는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 ″대통령이 무슨 전제군주냐″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