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희형

한 총리 "경제활성화·민생안정에 가시적인 성과 거둬야"

입력 | 2023-10-04 11:31   수정 | 2023-10-04 11:34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올해 마지막 분기가 시작됐다″면서 ″수출과 투자를 비롯한 경제활성화와 민생안정, 외교안보 강화에 방점을 두고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야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출범 3년차가 되는 내년에는 국민들께 약속드린 혁신이 실행을 넘어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변화로 나타나야 한다″며 ″연초에 발표한 과제들이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는지 꼼꼼하게 점검″해달라고 국무위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한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유엔총회, 주요 20개국, 아세안 정상회의 순방 등 정상외교의 성과를 위한 후속조치를 강조하며 ″방산, 에너지, 사회간접자본 등 대형 수주를 위해 재원이 필요한 사안은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면밀히 검토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지난 추석과 관련해 ″이번 연휴가 국민들에게 소중한 재충전의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연휴 기간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수고해주신 군 장병, 경찰·소방공무원, 지자체 관계자들의 노고에도 감사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예정돼 있어 야외활동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위험요인에 철저히 대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