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희형

대통령실 "한-사우디 이·팔, 우크라, 한반도 담긴 공동성명 조율 중"

입력 | 2023-10-23 06:05   수정 | 2023-10-23 06:05
대통령실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우크라이나, 한반도 문제 등이 적시된 공동성명을 사우디아라비아와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사우디 현지시각 22일 밤 현지 브리핑에서 사우디와의 회담에서 ′이·팔 사태′와 관련해 어떤 논의 나눴는지 묻는 기자들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현지 브리핑에서 순방을 계기로 경제, 문화, 국제사회 등 양국 협력 분야를 총망라해 한-사우디 공동성명을 발표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앞서 22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 겸 총리와 만나 ″이스라엘-하마스 간 무력 충돌로 불안정이 가중되는 중동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며 윤 대통령은 인도적 지원 등 필요한 협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