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희형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34%, 부정평가는 56%라는 한국 갤럽의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10월 셋째 주 30%에서 지난주 36%까지 3주 연속 상승하다, 이번 주 2%p 하락했습니다.
윤 대통령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34%로 1순위로 꼽혔고, 이어 ′국방/안보′ 6%, ′열심히 한다′ 5%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가 22%로 가장 높았고, ′독단적/일방적′이 8%, ′소통미흡′과 ′외교′가 7%로 나타났습니다.
정당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5%, 더불어민주당 33%, 정의당 3%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7%였습니다.
갤럽이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기 전망에 대해 물은 결과 53%가 ′나빠질 것′이라고 봤고, 18%는 ′좋아질 것′, 26%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갤럽은 지난달 같은 질문에 대해 비관론이 3년 내 최고치인 66%를 기록한 것에 비해서 이번 달은 소폭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3.6%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