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하늘
서울 인접도시의 서울특별시 편입과 지방 ′특별광역시′ 개념 신설 등을 추진해온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가 당초 어제까지였던 공식 활동기한을 연장했습니다.
조경태 ′뉴시티 특위′ 위원장은 통화에서 ″메가시티와 관련해 추진해온 현안들이 아직 남아 있다″며 ″특위 위원들의 의견도 수렴해 활동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이후 회의를 이어갈 계획인 뉴시티특위는 하남·고양·부천·광명·과천의 서울 편입과 경기남부-충청북부를 경제연합으로 묶어내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추진 등을 논의합니다.
뉴시티 특위는 그동안 김포·구리의 서울 편입 특별법을 발의하고 지방 ′특별광역시′ 개념을 도입해 파격적인 세제혜택을 주는 특별법도 마련했지만, 관련 정책 추진에 앞장섰던 김기현 전 대표의 퇴진으로 동력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김 전 대표는 어제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메가시티) 현안은 개인적으로 생각한 것이 아니라 당 차원에서 당론으로 추진한 사업″이라며 ″당에서 관심을 가지고 잘 챙길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