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민찬

윤 대통령 "모두 행복하고 복된 성탄의 기쁨 누리길 소망"

입력 | 2023-12-24 23:16   수정 | 2023-12-24 23:17
윤석열 대통령이 크리스마스이브인 오늘 ″국민 여러분 모두 행복하고 복된 성탄의 기쁨을 누리시기를 소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2000년 전 예수님께서는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이 땅의 가장 낮은 곳으로 오셨다″며 ″우리의 죄를 짊어지시는 위대한 사랑을 보여주셨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우리 주변에는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희망의 불씨를 키워가는 많은 분들이 있다″며 ″작은 불씨가 더 큰 사랑으로 타오를 수 있도록 저와 정부도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서울 종로구 혜화동 성당에서 열린 성탄 대축일 미사에도 참석했습니다.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신자들과 함께 구유경배, 예물봉헌 등 1시간 40분 동안 성탄 미사를 드렸다고 알렸습니다.

또 윤 대통령이 미사가 끝난 뒤 성당 안 뿐만 아니라 성당 밖까지 줄을 서서 기다리는 신자들과 악수하며 성탄의 기쁨을 나누고 가정의 행복을 기원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