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박윤수

이재명 "검찰 고발 사주 이어 민원 사주‥이 정권은 사주가 팔자?"

입력 | 2023-12-27 09:01   수정 | 2023-12-27 09:0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가족과 지인 등을 동원해 뉴스타파 ′김만배-신학림 인터뷰 보도′ 등에 대해 방심위에 민원을 넣도록 했다는 의혹에 대해 ″이 정권은 사주가 팔자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자신의 SNS에 ″검찰의 고발 사주에 이은 류희림 방심위원장의 민원 사주″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가 언급한 ′고발 사주′는 검찰이 지난 2020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당시 여당이었던 민주당 의원 등에 대한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을 말합니다.

민주당 언론자유대책특별위원회도 어제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류 위원장을 당장 파면해야 할 위법한 사안″이라며 ″가족까지 동원한 청부 민원으로 방심위를 사유화하고, 정권의 청부심의 기관으로 전락시킨 류 위원장에 대해 고발 등 법적 조치를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