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유경
이동통신사 LG유플러스에서 고객 18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LG유플러스의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접수받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어제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 18만 명 가량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며 ″유출 정보는 성명,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 개인별로 차이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2일 해킹 공격으로 고객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인지하고 이튿날인 3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경찰청 사이버수사국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