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개포동에 있는 구룡마을 4구역 주택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 이렇게 소방 당국에 신고가 들어왔는데요.
그때부터 소방 당국이 출동을 해서 불길을 잡으려고 했지만 불길이 잘 잡히지 않았고요.
현재는 대응 2단계까지 발생한 상황입니다.
오전 7시 17분 정도에는 450명에서 500명 정도가 대피가 된 상황이고요.
거기에 강남구청에 따르면 현재 구룡마을에 사는 가구가 약 666가구 정도가 살고 있다고 하니까요.
모두가 대피를 했는지도 확인을 해봐야 할 부분입니다.
◀ 앵커 ▶
방금 리포트에 따르면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만 지금까지 집계된 피해 상황은 좀 어떻습니까?
◀ 기자 ▶
현재 저희가 뉴스를 시작하기 전에 제가 주민자치회 부회장님과 통화를 해봤는데요.
현재까지 본인이 확인해본 바로는 아직까지는 인명 피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소방 당국도 공식적으로 아직까지는 인명 피해가 없다 이렇게 모두가 대피를 한 상황인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에 하나 모르니까 확실하게 조금 더 대피 그리고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 앵커 ▶
지금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내려서 움직이고 있고 또 대통령과 정부 기관에서도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기자 ▶
그렇습니다. 대통령도 스위스 지금 현재 해외 순방 중인데요.
긴급 지시를 내렸습니다.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서 화재 진압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이렇게 했고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관계 기관에 화재 대응 긴급 지시를 내린 상황입니다.
불이 번지고 있으니까 모두 다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주변 기관들이 모두 힘을 합쳐야 된다 이렇게 지시를 내린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