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지인
검찰이 대장동과 위례신도시 특혜 의혹에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 시절 또 다른 개발사업인 백현동 개발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성남시청과 성남도시개발공사, 부동산 개발회사인 아시아디벨로퍼, 이 대표의 측근인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 주거지 등 40여 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성남시는 지난 2015년 백현동 사업을 맡은 아시아디벨로퍼측에 4단계를 뛰어넘는 용도변경을 승인해주면서, 아시아디벨로퍼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의혹을 수사해 온 경기남부경찰청은, 최근 용도변경 승인 과정에서 돈을 챙긴 혐의로 김인섭 대표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