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태윤

경찰, 주택·중고자동차 '가짜 매물 사기' 특별 단속

입력 | 2023-03-01 10:42   수정 | 2023-03-01 10:43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내일(2일)부터 5월 31일까지 석 달간 ′주택 및 중고 자동차 가짜매물 특별 단속′을 실시합니다.

경찰은 전국 경찰서에 전담 수사팀을 설치해 대대적으로 단속하고, 경찰청에도 윤승영 국수본 수사국장을 팀장으로 하는 ′가짜매물 단속 전담팀′을 구성해 단속을 지원하도록 했습니다.

경찰은 조직적이고 고의적인 ′미끼용′ 가짜 매물 적발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범행에 이용되는 온라인 플랫폼도 엄정 단속할 방침입니다.

또 수사 과정에서 확인된 각종 법령 위반사항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통보해 행정처분을 내릴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최근 부동산 중개사이트 허위 매물 사기와 인터넷 사이트 중고차 허위 매물 광고 사기가 잇따르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관계기관에 엄정한 단속을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