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홍석준
오늘 오후 2시 10분쯤 경북 영양군 영양읍 무창리의 한 주택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국유림으로 계속 번지자 산림당국이 산불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산림 당국은 진화헬기 11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불은 순간 최대풍속 초속 16미터의 강풍을 타고 풍력발전기가 여러 대 위치한 산 정상부 능선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지상에서도 산불진화대원과 소방대원, 공무원 등 320여 명이 진화 작업에 투입된 가운데, 오후 5시 기준 진화율은 5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