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현지

식당가 골목서 음주운전‥보행자 8명 중·경상

입력 | 2023-03-03 17:10   수정 | 2023-03-03 17:10
서울 송파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 보행자 8명을 들이받은 혐의로 20대 여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달 25일 밤 11시쯤 송파구 잠실동의 식당가 골목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20대 남성이 복강 파열로 수술을 받는 등 중상을 입었고, 폐지 손수레를 끌고 가던 80대 여성 등 나머지 피해자들은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이었습니다.

경찰은 ″당시 사고 차량에 운전자의 친구 2명이 함께 타고 있었다″며 이들의 음주운전 방조 혐의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