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지혜
여성 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현재 1심 재판을 받고 있는 기독교복음선교회 JMS 총재 정명석 씨에 대해 검찰이 구속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검찰은 정 씨의 구속 기간 만료가 다음달로 다가옴에 따라, 경찰이 현재 수사 중인 한국인 여성 3명에 대한 성범죄 혐의로 추가 기소를 서두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씨는 지난 2018년부터 외국인 여신도 2명에 대해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지난해 10월 구속돼 다음달 27일 구속 만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1심 재판부도 지난 7일 공판에서 ″정 씨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석방을 고려하기 어렵다″며, 다음달 구속 기간이 끝나기 전 재판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