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혜리
조작된 선물거래 프로그램으로 투자자들을 속여 100억 원대 금품을 가로챈 혐의로 사기 조직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의정부지검은 오늘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사기 등의 혐의로 7명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2021년 1월부터 2년간 피해자 46명에게 132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문자와 전화로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자를 모집한 뒤 실시간 수익이 발생하는 것처럼 조작된 가짜 프로그램으로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추가 피해 여부를 밝히기 위해 수사기관에서 계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