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유서영

오늘 서울서 벚꽃 공식 개화‥역대 두 번째로 빨라

입력 | 2023-03-25 18:45   수정 | 2023-03-25 18:45
서울 벚꽃이 역대 두 번째로 일찍 피었습니다.

기상청은 ′서울 벚꽃 개화′의 공식 기준인 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 앞 왕벚나무 가지 하나에 꽃이 세 송이 이상 피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보다 10일 이른 것으로, 1922년 관측 이래 가장 빨랐던 개화는 재작년 3월 24일이었습니다.

기상청은 올해 3월 평균 최고기온이 지난해보다 2.9도 높은 15.6도를 기록하는 등 작년에 비해 따뜻한 날씨가 이른 개화의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대표적인 벚꽃 군락지인 여의도 윤중로의 관측 표준목은 아직 개화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