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지인

조민 "포르쉐 한 번이라도 탔으면 억울하지도 않아‥처벌 원해"

입력 | 2023-03-28 16:12   수정 | 2023-03-28 16:13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유튜브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출연진들의 명예훼손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포르쉐를 한 번이라도 타 봤으면 억울하지 않을 것 같다″고 법정 증언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심리로 열린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출연진 강용석·김세의·김용호 씨의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조 씨는 ″한 번도 외제차나 스포츠카를 몰아본 적이 없다″며 ″처벌을 원한다″고 답했습니다.

조 씨는 ″당시 아버지는 국산차를 탔는데, 딸은 ′공부도 못하고 외제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으로 보이게 만들었다″며 ″이런 내용이 온라인에 유포되는 게 너무 힘들어서 이들을 고소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씨는 또 ″당시엔 2013년형 파란색 아반떼 차량을 탔고, 작년까지 그 차를 몰았다″며 ″동기들도 모두 제가 아반떼 타는 걸 알았고 태워준 적이 있다″고 증언했습니다.

앞서 가로세로연구소 출연진들은 지난 2019년 유튜브 방송에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주차된 포르쉐 차량 사진을 공개하며 ″조 씨가 빨간색 스포츠카를 타고 다닌다″고 허위 사실을 방송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들은 해당 발언이 당일 전체 방송 중 극히 일부에 해당하며, 공익 목적이었다는 이유로 무죄를 주장하면서,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조 전 장관과 조민 씨, 아들 조원 씨는 이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내, 지난해 6월 1심에서 일부 승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