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도균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산불 상황에서 골프 연습을 했다′는 취지의 보도를 한 KBS 취재기자와 보도 책임자를 고소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 오후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기사의 제목과 내용을 보면 산불이 났는데 골프장에 간 것으로 생각했을 것″이라면서 ′악의적 허위 보도′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지사는 보도에서 언급된 18일 골프연습장 방문과 31일 술자리 참석에 대해 ″해당 보도시각에는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진상 조사를 지시한 데 대해 ″진상을 알면 달라질 거로 생각하고, 어떤 것이든 당당하게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