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양소연
제주국제공항에서 폭발물 의심 신고가 들어왔지만 수색 결과 폭발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 오후 5시쯤, 제주국제공항에서 근무하는 한 항공사 직원은 애플 스마트폰의 근거리 무선 파일 공유 시스템 ‘에어드랍’으로 ‘폭발물이 있다’는 글이 적힌 사진을 받았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과 제주지방항공청, 한국공항공사 폭발물처리팀 등이 일부 항공기와 탑승구 등 여객터미널 보안 구역 일대를 수색한 결과 폭발물 등 의심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수색으로 항공기 1대의 출발이 지연되면서 탑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공항경찰대는 사건을 관할서인 제주서부경찰서로 넘겨 수사를 이어가도록 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