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재원

경기 평택서 30대 여성이 자녀 살해 후 극단적 선택

입력 | 2023-05-03 08:58   수정 | 2023-05-03 08:59
경기도 평택에서 30대 여성이 자신의 7살 아들을 숨지게 하고 본인도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고덕면의 한 아파트에서 7살 남자 아이와 중국 국적의 30대 여성이 숨진 사건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35분쯤 남편이, 숨져 있는 두 사람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현장에서는 ″미안하다. 아들도 같이 데려간다″는 메모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1388′, ′다 들어줄 개′ 채널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