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지인

"BTS 정국 모자 1천만 원 판매" 전 외교부 직원 벌금 1백만 원

입력 | 2023-05-03 11:41   수정 | 2023-05-03 11:41
방탄소년단, BTS의 멤버로 ′정국′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전정국 씨의 모자를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렸다 자수한 외교부 전 직원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 단독 재판부는 지난해 10월 ′BTS 정국이 두고 간 모자를 1천만 원에 팔겠다′는 글을 올린 혐의로 약식 기소된 전 외교부 여권과 직원에게 벌금 1백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습니다.

이 직원은 중고거래 사이트에 ″정국이 직접 썼던 모자로 돈 주고도 구할 수 없는 물건″이라고 소개하며 자신의 외교부 직원증도 게시물에 첨부했고, 이후 논란이 되자 글을 삭제하고 경찰에 자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