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백승우B

'지옥철' 출근길 9호선 타본 오세훈 "신규 열차 투입 앞당기겠다"

입력 | 2023-05-08 13:31   수정 | 2023-05-08 13:31
오세훈 서울시장이 높은 혼잡률 때문에 ′지옥철′로 불리는 출근길 지하철 9호선을 타고 대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오 시장은 자신의 SNS에 오늘 아침 출근길 지하철 9호선을 탄 사진과 함께 ″앞뒤로 빈틈이 없을 정도로 이용자가 많았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해당 게시물에서 오 시장은 내년 도입 예정이었던 9호선 신규 전동차 투입을 올해 말로 앞당기겠다고 했는데, 서울시는 보통 2~3년이 걸리는 신규 열차 투입 과정에서 행정절차 등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또 2026년까지 2·4·7호선에도 신규 전동차를 추가로 편성할 계획으로, 앞서 지난 4월 국토교통부에 열차를 늘리기 위한 국비투입을 건의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