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나세웅
유통량을 속여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된 위믹스 투자자들이, 이를 발행한 게임업체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를 검찰에 형사 고소했습니다.
위믹스 투자 피해자 20여명을 대리하는 한 법무법인은 그제 유통량을 허위로 공시하는 등 투자자들을 속여 이득을 챙긴 사기 등의 혐의로 위믹스 장 대표를 서울남부지검에 형사 고소했습니다.
위믹스는 게임 미르의 전설 개발사인 국내 게임사 위메이드가 발행한 암호화폐로, 작년말 2억 4천만여 개를 유통하겠다는 공시 내용과 달리, 9백34억원 어치를 추가 유통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상장 폐지됐습니다.
한편, 서울남부지검은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다량의 위믹스를 보유하고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추가 수사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