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재원
서울 강남경찰서는 처음 만난 여성과 말다툼을 하다 얼굴을 때려 전치 6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로 20대 남성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어제 오전 영장 심사를 진행한 뒤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7일 새벽 2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길거리에서 피해 여성 일행에게 합석을 제안하고 대화를 나누던 중 말다툼이 벌어지자 여성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폭행을 당한 여성은 코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6주의 중상을 입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