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현지
내일(31) 서울 도심권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고됨에 따라 경찰이 도로 통제 등을 예고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내일 노동단체가 진행하는 대규모 집회가 세종대로 일대에서 열린다며 일부 도로가 통제돼,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 단체가 내일 서울 서대문역과 서울대병원 등 도심 곳곳에서 사전 집회를 연 뒤, 오후 2시 반부터 행진을 시작해, 세종교차로에서 시청교차로에 이르는 구간 내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세종대로에 가변차로를 운영해 교통소통을 유지하고, 교통경찰 200여 명을 배치해 교통 관리를 할 예정이지만, 극심한 차량 정체가 예상된다며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