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6-29 13:44 수정 | 2023-06-29 20:09
경기도 오산에서 벌어진 대낮 음주사망사고의 피의자 임 모 씨가 오늘 오후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합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를 나서면서 임 씨는 ″보행자들을 치고서 왜 그냥 달아났는지″, ″피해자나 유족들에게 할 말 없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울먹이며 ″정말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했습니다.
앞서 임 씨는 지난 27일 오후, 오산 일대에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 0.2%가 넘는 만취상태로 차를 몰다 5명을 죽거나 다치게 하는 등 3차례의 교통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