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구민
검찰이 주가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라덕연 일당 소유 아파트와 외제차 등 7억원 어치 재산을 추가로 동결시켰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당국 합동수사팀은 지난달 의사들을 상대로 투자자를 모집을 주도한 병원장 주모씨 소유 아파트와 땅, 은행 예금 등 재산을 추가로 추징보전했습니다.
합동수사팀은 또 투자자 관리를 총괄한 조 모 씨의 BMW 차량, 투자자 유치를 도운 시중은행 김모 팀장의 벤츠 차량도 추징보전하면서 모두 7억 원 상당의 재산을 추가로 동결시켰습니다.
합동수사팀이 현재까지 동결한 라씨 일당 재산은 2백20억 원 가량으로 수사팀은 이들이 챙긴 부당 이득 규모가 7천3백억 원에 달한다고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