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유경

충북 괴산댐 수위 한계 넘겨‥괴산군, 댐 하류주민 대피령

입력 | 2023-07-15 09:04   수정 | 2023-07-15 09:34
사흘째 이어진 집중호우로 충북 괴산군이 괴산댐 수문을 모두 방류하고 댐 하류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괴산군은 오늘 새벽 5시를 기점으로 댐 수문을 모두 열고 물을 최대치로 방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괴산군은 방류량 증가로 인해 침수와 산사태 등의 피해가 우려되는 댐 하류 지역의 칠성면과 괴산읍 일대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괴산군 관계자는 ″집중호우 영향으로 괴산댐 수위가 새벽 3시부터 제한 수위를 넘겨 주민 대피를 시작했다″며, ″현재 침수 피해 등이 속출하고 있어, 하천 주변이나 저지대에 사는 군민들은 즉시 안전한 곳으로 피하길 당부드린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