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지인

공수처, 수사무마 뇌물 의혹 경무관 구속영장 청구

입력 | 2023-08-01 10:49   수정 | 2023-08-01 10:49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수사 무마 대가로 수억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서울경찰청 소속 고위 간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공수처 수사2부와 3부는 지난 2020년 6월 친인척 명의 계좌로 지인인 중소기업 관계자로부터 수사에 대한 청탁과 함께 수억 원을 받은 혐의로 서울경찰청 소속 김모 경무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공수처는 김 경무관이 지난해 6월 대우산업개발 이상영 회장으로부터 수사 무마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를 포착해 수사해오다, 다른 뇌물 정황도 포착해 수사를 확대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