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차현진

잼버리서 60대 외국인 '심정지' 소문 확산‥"온열 실신 뒤 의식 회복"

입력 | 2023-08-05 11:10   수정 | 2023-08-05 11:10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장에서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외국인 참가자가 심정지를 일으켰다는 소문이 확산되자 당국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전북소방본부와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쯤 잼버리 참가자 중 한 명인 아일랜드 국적의 60대 남성이 의식이 없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구급대원이 이 남성을 야영지 내 병원으로 옮겼는데, 심정지가 아닌 단순 온열질환이었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외국인 참가자 한 명이 오전에 실신했지만, 현재는 의식과 호흡이 있는 상태로 잼버리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