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솔잎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도, 독감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7월 23일부터 29일까지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외래환자 1천 명당 1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직전 주 17.3명보다는 줄었지만, 여전히 유행기준인 4.9명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준입니다.
연령대로는 7~12세와, 13~18세 독감 의심 증상환자가 유행 기준의 약 6배에 달해, 아동·청소년 사이 독감 의심 증상 환자가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질병청은 바이러스로 인한 급성호흡기감염증 입원 환자 수도 1천6백4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많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