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신재웅

경남 곳곳 피해 속출‥"벽돌 떨어져 차량 여러 대 파손"

입력 | 2023-08-10 09:05   수정 | 2023-08-10 09:05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태풍 영향권에 접어든 경남은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8시 기준 경남소방본부와 창원소방본부에는 모두 81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오늘 아침 6시 19분쯤 경남 거제시 능포동의 한 아파트에서는 벽돌이 떨어져 주차돼 있던 차량 여러 대가 파손됐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아침 7시 26분쯤에는 거제시 문동동 도로에서 나무가 쓰러져 차량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시간당 60㎜가 넘는 비가 내린 경남 창원시에는 역류와 배수 관련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아침 7시 21분쯤 창원시 진해구 마천동에서는 하천가에 차량이 밀려 떠내려갔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성산구 남양동과 반지동 등에서도 하수구를 통한 빗물 역류가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