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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승 캐스터
경북 문경 부근 통과 중‥이 시각 기상센터
입력 | 2023-08-10 16:37 수정 | 2023-08-1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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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다시 한번 기상센터 연결해서 이 시각 태풍 카눈 경로 알아보겠습니다.
이현승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기상캐스터 ▶
태풍은 지금 경북 문경 부근을 통과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태풍의 중심기압 985hPa, 최대풍속은 시속 86km로 강도가 더 약해졌습니다.
태풍은 이제 차츰 충북 지방을 지나겠고요.
밤에는 수도권 지방을 관통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의 최근접 하는 시각은 밤 9시에서 11시 사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이 올라오면서 남부 지방은 비가 그치거나 약해졌는데요.
이제는 차츰 수도권 지역에서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고요.
여전히 영동 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금 속초 등지에서는 시간당 4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 시각 속초의 모습인데요.
도로에 물이 가득 들어차 매우 위험해 보입니다.
사람도, 자동차도 접근하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
태풍특보는 단계적으로 해제되고 있는데요.
지금 보시는 것처럼 전라도와 경남 지방부터 태풍특보가 해제됐는데요.
여전히 영동 북부 지방에는 태풍경보가 남아 있고요.
그 밖의 중부와 경북 지방에도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상황입니다.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지금 설악산에는 순간적으로 시속 100km에 달하는 돌풍이 몰아치고 있고요.
이제는 서울에서도 시속 70km에 달하는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누적 강수량도 계속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데요.
어제부터 지금까지 양산에 350, 삼척에도 387mm의 매우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문제는 앞으로도 영동 지방에 최고 250mm 이상이, 수도권으로도 50에서 많게는 150mm가량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가 없도록 끝까지 조심하셔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