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제은효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그제부터 시작된 가운데 오늘 오후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서울 도심에서 열립니다.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공동행동′은 오늘 오후 4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에서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을 촉구하고 투기를 용인한 정부를 규탄하는 집회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모두 1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집회에는 어민, 부모와 학생, 학계 대표 등이 오염수 해양 투기에 대한 발언을 이어가고, 야 4당 대표 4명도 참석해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주최 측은 약 1시간 반 동안 집회를 진행한 뒤 시청광장부터 용산 대통령실 인근까지 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