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유경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사법부 통합과 국민신뢰 회복 시급"

입력 | 2023-08-29 10:44   수정 | 2023-08-29 10:44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가 국회 청문회를 준비를 위해 마련된 사무실에 첫 출근하면서 사법부 통합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이 후보자는 서울 서초동 사무실에 출근하며 ″사법부 앞에 놓인 과제는 한 사람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구성원 전체가 힘을 합쳐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며 ″사법부가 본연의 기능에 충실해 국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해결책 마련을 위해 진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명수 대법원장이 추진했다 잠정 중단된 압수수색 영장 대면 심문에 대해 의견을 묻자, ″다른 기관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크기 때문에 의견을 충분히 고려해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헌법상의 문제를 더 신중하게 검토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