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세영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국회의사당 정문을 들이받은 혐의로 3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 새벽 3시 반쯤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방향으로 운전하다 왕복 10차로의 국회대로를 가로지른 뒤, 국회1문과 차단기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차량에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남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90%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국회1문 등의 파손 정도에 따라 재물손괴 혐의도 적용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