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동경
이른바 ′묻지마 범죄′가 잇따르자 서울시가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안심 귀가를 지원하는 ′안심이앱′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안심이앱은 서울 전역에 설치된 6만 대의 CCTV와 자치구 CCTV 관제센터를 연계해 이용자가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가는지 실시간으로 지켜보고 위급 상황이 벌어지면 구조 지원까지 하는 서비스입니다.
우선 오늘 7일부터는 안심이앱에서 ′긴급신고′를 하면 사이렌이나 진동을 내보내는 방식에 더해 ″긴급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관을 연결 중입니다″라는 음성도 나오게 됩니다.
서울시는 또 11월부터는 안심이앱에서 서울 전역 2만 3천여 개 방범 비상벨의 위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12월에는 앱을 통해 위험지역이 아닌 안심 시설이 있는 보행길로 갈 수 있는 경로도 제공할 예정입니다.